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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짓날에는 팥죽이지.

by 컴온100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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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짓날이다. 동짓날에는 역시 팥죽을 먹어주는 맛이 있다. 동짓날 팥죽을 끓여서 먹는 풍속은 중국의 풍습에서 전래된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공씨라는 사람의 자식이 있었는데 동짓날에 죽어 역귀가 되었다고 한다. 동짓날 그 자식이 생전에 싫어하던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역귀를 쫓았던 풍습이 한국까지 내려온것이다. 그 전래 시기는 정확히는 알수가 없으나 '익재집',  '목은집' 등에 동짓날 팥죽을 먹은 내용으이 시가 남아 있다. 이것을 미루어서 고려시대에 팥죽을 먹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풍속을 적은 '동국세시기'에 보면 동짓날 팥죽을 쑥어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팥죽

먼저 보리밥을 먹고 맛있는 팥죽을 먹었다. 역시 팥죽도 푸짐하다 혼자 먹기 많은양이지만 너무 맛있어서 금방 먹을 수 있었다.

팥죽

맛의 고향 전주에서 팥죽을 참 오랜만에 먹었다. 역시 동짓날이라 주문 전화가 끊임이 없다. 12시 30분전 미리 와서 점심을 먹어서 다행이지 좀 늦었으면 한참 기다려서서 팥죽을 먹었을 것이다. 

팥죽
전주 이레 팥죽
팥죽

팥죽 위치는 서원노인 복지관 근방 만나방앗간 옆집이 이레 팥죽이 있다. 

주소는 전주시 따박골 5길 36 으로 찾아가면 된다.

팥죽 지도

동지

팥죽을 맛있게 먹고 산책겸 해서 선너머 공원으로 한바퀴 돌았다. 바로 옆에는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가 있다.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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